선물 받은 스타벅스 카드, 기분 좋게 등록하려다 뒷면의 PIN 번호를 너무 세게 긁어 숫자가 지워진 경험 있으신가요?
“아차” 하는 순간 이미 숫자는 날아가 버리고, 이게 3인지 8인지 헷갈려 억지로 입력하다가 등록 정지까지 당하면 정말 난감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매장 방문을 권장해 드렸는데요.
사실 매장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꿀팁이 있습니다. 핀번호가 훼손되었을 때 대처하는 두 가지 방법을 명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매장 방문 전, ‘바코드 리더기’ 어플 켜보세요 (집에서 해결)
숫자가 긁혀서 육안으로 확인이 안 될 때, 의외로 간단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의 ‘바코드 리더기’ 기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준비물
- 핀번호가 훼손된 실물 카드
-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
확인 방법
- 앱 마켓에서 무료 ‘바코드 리더기’ 또는 ‘QR코드 스캔’ 어플을 아무거나 다운로드합니다.
- 어플을 켜고 스타벅스 카드 뒷면의 바코드 부분을 스캔합니다.
- 화면에 뜨는 숫자 정보를 확인합니다.
실제로 이 방법을 통해 훼손되어 안 보이던 핀번호 숫자를 확인하고 등록에 성공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긁힌 부분이 애매하게 남았거나 바코드가 멀쩡하다면 이 방법을 가장 먼저 시도해 보세요.
2. 그래도 안 된다면? 실물 카드 들고 매장으로 (확실한 해결)
어플로도 조회가 안 되거나, 바코드 부분까지 심하게 훼손되었다면 고객센터에 전화할 필요 없이 바로 매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대처 방법
- 준비물: 핀번호가 훼손된 실물 카드
- 방법: 가까운 스타벅스 매장 파트너(직원)에게 “핀번호가 훼손되어 등록이 안 된다”고 말하고 카드를 건넵니다.
고객센터 전화 상담으로는 핀번호 확인이나 임의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매장 POS기에서는 바코드를 찍어 즉시 앱에 등록해 줄 수 있습니다. (단, 실물 카드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3. 주의사항: 스티커는 뜯는 게 아닙니다
스타벅스 카드 뒷면의 은색 부분은 스티커처럼 생겼지만, 뜯어내는 것이 아니라 복권처럼 동전으로 살살 긁어내는 방식입니다.
손톱으로 뜯거나 칼로 긁으면 코팅과 함께 핀번호 인쇄면이 통째로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반드시 동전을 이용해 부드럽게 긁어주세요.
마치며
스타벅스 카드 핀번호가 훼손되었다고 당황해서 버리지 마세요.
일단 스마트폰 바코드 어플을 켜서 스캔해 보시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된다면 산책 겸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핀번호가 날아갔다고 해서 카드 안의 잔액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시고 시원한 커피 한 잔 즐기시길 바랍니다.
바코드 리더기 어플은 어떤 걸 받아야 하나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바코드 스캐너’, ‘QR 리더기’ 등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무료 어플 아무거나 받으셔도 무방합니다.
핀번호를 여러 번 틀려서 등록이 정지되었어요.
보안을 위해 핀번호 입력을 연속으로 틀리면 약 5분~10분간 등록이 제한됩니다. 잠시 기다렸다가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바코드 스캔 또는 매장 방문)으로 정확한 번호를 확인한 뒤 다시 시도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