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버터떡은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는 것이 가장 실패가 적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160~170도에서 3~5분이면 겉은 다시 바삭해지고 속은 쫀득해진다.
시간이 없을 때는 전자레인지, 가장 부드럽게 되살리고 싶다면 찜기를 쓴다.
버터떡이 굳는 이유와 세 가지 데우는 방법, 실패를 줄이는 요령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다.

버터떡은 왜 식으면 굳을까
버터떡이 딱딱해지는 건 찹쌀의 성질 때문이다.
찹쌀은 전분 함량이 높은 곡물이며, 익은 전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굳는 ‘노화(老化) 현상’을 겪는다.
냉장 보관을 하면 이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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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식은 버터떡이 돌처럼 단단해진 이유는 상한 것이 아니라 전분 구조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 노화는 되돌릴 수 있다.
열과 수분을 다시 공급하면 전분 구조가 풀리면서 쫀득함이 살아난다.
냉장고에 굳은 빵을 오븐에 넣으면 다시 말랑해지는 원리와 같다.
핵심은 ‘열’과 ‘수분’ 두 가지를 동시에 주는 것이다.
데우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
식은 버터떡을 되살리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각각 장단점이 뚜렷해 상황에 따라 골라 쓰면 된다.
| 방법 | 조건 | 특징 |
|---|---|---|
| 에어프라이어 | 160~170도 / 3~5분 | 겉은 바삭, 속은 쫀득, 실패 적음 |
| 전자레인지 | 20~30초 / 젖은 키친타월 덮기 | 가장 빠름, 겉 바삭함은 포기 |
| 찜기 | 물 끓인 뒤 2~3분 찌기 | 가장 촉촉, 시간 걸림 |
에어프라이어는 가장 균형 잡힌 선택지다.
겉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면서 속은 다시 말랑해진다.
너무 딱딱해진 버터떡은 겉에 물을 살짝 묻혀 넣으면 겉바속촉이 더 살아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레인지는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대신 물기가 없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젖은 키친타월을 덮거나 물을 살짝 뿌리는 것이 권장된다.
20~30초 이상 돌리면 오히려 식감이 떨어진다.
찜기는 시간은 걸리지만 가장 부드러운 결과를 낸다.
수증기가 전분 구조를 부드럽게 풀어주기 때문이다.
갓 나온 듯한 쫀득함을 원한다면 찜기 쪽이 맞다.
실패를 줄이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할까
같은 방법을 써도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수분 관리와 시간 조절에서 갈린다.
실패를 줄이기 위한 요령은 아래와 같이 정리된다.
- 냉장 보관은 피한다. 전분 노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온도 구간이라 알려져 있다
- 오래 먹지 않을 거라면 냉동 보관이 권장된다. 실온 해동 뒤 데우면 식감이 더 잘 살아난다
- 전자레인지에서는 반드시 수분을 함께 넣는다. 물 몇 방울 또는 젖은 키친타월
- 에어프라이어는 예열 없이 넣어도 되지만, 170도를 넘기지 않는 편이 낫다
- 너무 딱딱해졌다면 한 번에 데우지 말고 30초 전자레인지 + 3분 에어프라이어 조합이 유용하다
- 한 번 데운 버터떡은 다시 식히면 더 딱딱해지므로 먹을 만큼만 꺼내 데운다
데우는 타이밍도 중요하다.
냉동 상태에서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겉만 타고 속은 찬 경우가 생긴다.
실온에서 10~15분 두었다 데우면 속까지 고르게 따뜻해진다.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속도를 올리고 이륙하는 것처럼, 차가운 상태에서 곧바로 고온에 들어가면 내부가 따라오지 못한다.
약간의 해동 시간을 주는 것이 결과를 바꾼다.
마치면서
식은 버터떡은 버릴 것이 아니라 데우면 된다.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찜기 중 상황에 맞게 고르면 되고, 핵심은 열과 수분을 함께 주는 것이다.
냉장 보관은 피하고 냉동이 권장되며, 실온에서 잠시 두었다 데우면 실패가 줄어든다.
다음에 먹을 때도 갓 나온 식감이 살아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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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넣었던 버터떡도 살릴 수 있나?
가능하다. 냉장 보관 시 전분 노화가 빨리 진행되지만, 젖은 키친타월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에어프라이어에 물을 살짝 묻혀 데우면 쫀득함이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같은 떡이라도 냉동 보관한 쪽이 데웠을 때 식감이 더 살아난다.
버터떡은 실온에서 며칠까지 두고 먹을 수 있나?
하루 정도가 일반적이다. 밀폐용기에 담아 직사광선을 피해 두면 다음 날까지는 먹을 만하지만, 그 이상은 수분이 빠져 단단해지고 변질 위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 먹으려면 냉동 보관이 권장된다.
[안내드립니다] 본 글은 버터떡 판매처와 요리 커뮤니티의 공개 자료를 정리한 것이며, 실제 데우는 시간과 온도는 기기 사양과 떡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먹기 전 반드시 상태를 확인하시고, 변질된 경우에는 섭취를 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