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중계를 보다 보면 워닝트랙이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용어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거나 잘못 이해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워닝트랙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야수의 보호막, 워닝트랙의 모든 것
워닝트랙이란?
워닝트랙이라는 용어는 영어의 “Warning”과 “Track”의 결합입니다. Warning은 경고를 의미하며, Track은 길이나 트랙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워닝트랙은 “경고하는 트랙”이라는 뜻으로, 외야수에게 펜스가 가까워졌음을 경고하기 위한 구역을 의미합니다.
워닝트랙(Warning Track)은 야구장에서 외야 펜스와 접하는 부분에 약 3미터 내외의 맨 땅으로 만들어진 구역입니다. 외야수가 타구를 쫓아가다가 펜스에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었습니다. 잔디를 밟을 때와 맨 땅을 밟을 때의 촉감 차이를 통해 외야수에게 펜스가 가까워졌음을 경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워밍트랙, 워인트랙, 러닝트랙 등으로 혼돈
워닝트랙이라는 용어는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 생소할 수 있어, 워밍트랙, 워인트랙, 러닝트랙 등으로 잘못 이해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워낭트랙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혼란은 주로 유사한 발음에서 비롯된 오해로, 실제로는 모두 워닝트랙을 의미합니다.
워닝트랙이 생긴 이유
워닝트랙은 외야수들이 타구를 쫓아가다 펜스에 부딪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생겼습니다. 외야수가 타구만 바라보며 달리다가 펜스를 인지하지 못하고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잔디와 다른 촉감의 맨 땅을 사용해 펜스가 가까워졌음을 경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워닝트랙의 폭은 어느정도일까?
워닝트랙의 폭은 보통 3미터 내외입니다. 이는 외야수가 달리는 도중에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거리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잔디와 맨 땅의 촉감 차이를 명확히 느낄 수 있어, 외야수가 펜스에 부딪히기 전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해줍니다.
결론
워닝트랙은 야구장에서 외야수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 구역은 외야수가 펜스에 부딪히지 않도록 경고해주며, 큰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명칭과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워닝트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야구 경기를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하면 좋은 글
한화 이글스 투수 교체, 포수 마운드 방문시 나오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