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블론드 차이와 로스팅 단계 정리

커피 블론드는 원두를 가장 연하게 볶은 상태, 즉 라이트 로스트를 가리키는 말이다.

미디엄이나 다크 로스트보다 덜 볶기 때문에 색이 밝고 산미가 또렷하다.

흔히 ‘연한 커피’로 오해되지만, 카페인 함량은 오히려 더 높은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블론드의 정확한 개념부터 일반 커피와의 차이, 누구에게 어울리는 맛인지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다.

커피 블론드 차이 대표 이미지

블론드 로스트란 무엇인가

블론드 로스트는 로스팅 단계 중 가장 짧게 볶은 상태를 가리킨다.

블론드(blonde)라는 말 그대로, 원두의 색이 금발처럼 밝은 갈색을 띤다.

보통 섭씨 175~200도 사이에서 약 10~12분가량 볶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차 크랙 직후 로스팅을 멈춘다.

원두 안쪽까지 깊게 익히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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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이 단계를 자사 라인업에 정식으로 편성해 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자사 블론드 로스트를 향긋함, 은은한 산미,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지는 산뜻한 커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커피와 무엇이 다른가

가장 큰 차이는 로스팅 정도다.

덜 볶을수록 원두 본연의 맛이 많이 남고, 더 볶을수록 탄 맛과 쓴맛이 깊어진다.

블론드와 미디엄, 다크 로스트의 차이를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구분블론드(라이트)미디엄다크
원두 색밝은 갈색중간 갈색짙은 초콜릿색
산미강함중간약함
쓴맛약함중간강함
바디감가벼움균형묵직함
단맛은은하게 남음균형거의 없음
카페인상대적으로 높음중간상대적으로 낮음

흔한 오해 하나가 여기서 풀린다.

연해 보여서 카페인도 적을 것 같지만, 블론드의 카페인은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높은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카페인은 열에 비교적 안정적인 성분이어서, 오래 볶을수록 일부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와인과 비슷한 구조다.

오래 숙성할수록 거칠던 풍미가 둥글어지지만, 그만큼 초기의 산미와 향은 옅어진다.

누구에게 어울리는 커피인가

블론드는 깊은 쓴맛보다 밝은 산미와 단맛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쓴맛에 익숙하지 않은 커피 입문자에게 자주 권장된다.

블론드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산미가 또렷하고 꽃향·과일향 같은 밝은 풍미가 살아 있음
  • 쓴맛이 덜해 시럽이나 우유 없이 마셔도 부담이 적음
  • 원두의 원산지 특성이 더 뚜렷하게 드러남
  • 카페인이 필요하지만 진한 쓴맛은 피하고 싶을 때 선택지로 거론됨
  • 다크 로스트 특유의 탄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대안이 됨

반대로 묵직한 바디감과 긴 여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블론드가 물처럼 느껴질 수 있다.

에스프레소로 마실 때 쓴맛을 기대한 사람이 블론드를 마시면 밍밍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치면서

블론드 로스트는 원두를 가장 짧게 볶은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연한 색과 달리 카페인은 더 많은 편이며, 산미와 단맛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쓴맛을 싫어하거나 원두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는 선택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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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드 커피가 연하니까 카페인도 적지 않나?

그렇지 않다. 카페인은 열에 비교적 안정한 성분이라 로스팅 시간이 길수록 오히려 소량 손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라이트 로스트인 블론드가 다크 로스트보다 카페인이 더 많을 수 있다.

블론드 로스트와 디카페인은 다른 건가?

완전히 다르다. 블론드는 원두를 연하게 볶은 로스팅 단계를 뜻하고, 디카페인은 카페인을 99% 이상 제거한 원두를 뜻한다. 스타벅스에서는 ‘디카프 블론드’처럼 두 개념이 결합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안내드립니다] 본 글은 커피 업계와 브랜드의 공개 자료,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며, 실제 맛과 카페인 함량은 원두 종류, 추출 방식, 매장별 레시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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