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트리 꽃피나요, 행복나무 개화 조건 정리

거실에 들인 지 3년이 다 되어 간다.

잎은 무성한데 꽃은 본 적이 없다.

해피트리 꽃피나요,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던져보는 질문이다.

해피트리는 꽃이 피는 식물이지만 실내 환경에서는 개화가 매우 드물다.

자생지에서는 봄과 여름에 작은 흰색이나 노란색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제 어떤 조건에서 꽃을 볼 수 있는지, 비슷한 식물 녹보수와는 무엇이 다른지 정리해 보았다.

해피트리 꽃피나요

해피트리는 원래 어떤 나무인가

해피트리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관엽식물로 학명은 Heteropanax fragrans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행복나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다.

자생지에서는 키가 꽤 자라는 나무지만, 실내 환경에서는 천천히 자라며 보통 1~3m 정도에서 멈춘다.

잎이 두껍고 윤기가 나서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키운다.

마치 한 그루의 작은 나무를 거실에 들여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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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리 꽃은 정말 피나요

피긴 핀다.

다만 실내에서 꽃을 보기는 매우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자생지에서는 봄에서 초여름 사이 작은 흰색이나 노란색 꽃이 모여서 피며, 은은한 향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명에 들어간 ‘fragrans’라는 단어 자체가 ‘향기로운’이라는 뜻이다.

실내 개화가 어려운 이유는 환경 차이에 있다.

자연에서 받는 햇빛, 온도, 바람의 변화가 개화 신호가 되는데, 일정한 실내 환경에서는 그 신호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항목자생지 환경일반 실내 환경
햇빛풍부한 자연광제한적인 간접광
온도 변화계절에 따른 큰 변화거의 일정
습도높은 자연 습도건조한 편
개화 가능성정상적으로 개화매우 드뭄

꽃이 피었다면 키우는 사람에게 그만큼 특별한 사건이 되는 셈이다.

해피트리 꽃을 보려면 어떤 환경이 필요한가

개화 조건을 만들어주려면 자생지에 가까운 환경을 흉내 내야 한다.

핵심은 빛과 온도, 그리고 충분한 성장 기간이다.

  • 밝은 간접광이 잘 드는 창가에 두기
  • 적정 온도 18~24도 유지, 겨울철 13도 이상
  •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되 빛은 충분히
  • 통풍이 잘 되는 자리에 두기
  • 화분이 너무 작지 않도록 분갈이 관리
  • 충분한 수령, 어린 개체는 개화가 어려움

녹보수와 자주 혼동되는데, 사실 꽃이 잘 피는 쪽은 녹보수 쪽이라고 알려져 있다.

녹보수는 능소화과 식물이고, 해피트리는 두릅나무과 식물로 아예 다른 과에 속한다.

목대 모양과 잎이 달리는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해피트리에 꽃이 피지 않는다고 식물이 잘못된 건 아니다.

꽃을 보지 못해도 잎이 풍성하고 색이 짙다면 잘 자라고 있다는 뜻이다.

마치면서

해피트리는 분명 꽃이 피는 식물이지만, 실내 환경에서는 개화를 보기가 매우 드물다.

봄에서 초여름 사이 자생지 환경에 가까운 조건이 갖춰져야 작고 향기로운 꽃을 만날 수 있다.

꽃을 보지 못하더라도, 잘 자라는 잎 그 자체가 이미 행복나무가 주는 선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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