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보다가 갑자기 거래가 멈추고 “VI 발동”이라는 문구가 뜨면 당황하기 쉽다.
VI 발동 뜻은 주가가 단시간에 급격히 움직일 때 거래를 2분간 일시 정지하는 변동성 완화 장치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제도로, 정식 명칭은 변동성 완화 장치(Volatility Interruption)다.
발동 조건과 정적·동적 VI의 차이를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VI 발동이란 무엇이고 왜 생겼을까
VI는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시장을 잠시 멈추는 안전장치다.
과거 프로그램 매매나 대량 주문 실수로 주가가 순간적으로 폭락하는 사태가 반복되면서 도입된 제도다.
시장 참여자들이 잠깐 숨을 고를 수 있도록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한다.
2분이 지나면 체결된 단일가를 기준으로 거래가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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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VI와 동적 VI, 발동 조건이 다르다
VI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발동 기준이 다르므로 아래 표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 구분 | 정적 VI | 동적 VI |
|---|---|---|
| 기준 가격 | 전일 종가 또는 당일 기준가 | 직전 체결가 |
| 발동 조건 | 기준가 대비 일정 비율 이상 변동 시 | 단시간 내 급격한 가격 변동 시 |
| 발동 비율 | 코스피 10%, 코스닥 15%로 알려져 있다 | 3% 내외로 알려져 있다 |
| 특징 | 하루 중 누적 변동 감지 | 순간적 급변 감지 |
정적 VI는 하루 전체 흐름에서 변동폭이 커질 때 작동하고, 동적 VI는 짧은 시간 안에 가격이 튀었을 때 즉각 반응한다.
같은 종목에 두 가지가 순서와 관계없이 각각 발동될 수 있다.
VI 발동 중 거래는 어떻게 바뀔까
VI가 발동되면 해당 종목은 2분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 시간 동안 주문을 넣거나 취소할 수는 있지만, 즉시 체결되지 않는다.
2분이 끝나는 시점에 접수된 주문들이 한꺼번에 모여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된다.
VI 발동 자체가 매수나 매도 신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단순히 가격 변동이 기준치를 넘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뿐이다.
장 마감 전 단일가 매매 시간(15:20~15:30)에는 VI가 발동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치면서
VI 발동 뜻은 주가 급변 시 거래를 2분간 멈추는 변동성 완화 장치다.
정적 VI는 하루 누적 변동을, 동적 VI는 순간 급변을 감지해 각각 작동한다.
발동 자체는 매매 신호가 아니라 시장 안전장치가 작동했다는 신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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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발동은 하루에 몇 번까지 걸릴 수 있을까?
정적 VI와 동적 VI는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같은 종목에 여러 차례 발동될 수 있다.
횟수 제한보다는 발동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변동성이 극심한 날에는 단일 종목에서 수차례 발동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I 발동 종목은 상한가·하한가와 어떻게 다를까?
상한가·하한가는 하루 중 가격이 오르내릴 수 있는 최대 한계선이다.
VI는 그 한계에 도달하기 전에 중간에서 급변을 감지해 일시 정지하는 장치다.
상한가·하한가 도달 여부와 관계없이 VI는 별도 조건으로 발동된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한국거래소의 변동성 완화 장치(VI) 제도를 일반적인 수준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발동 비율과 세부 기준은 시장 상황 및 거래소 규정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내용은 한국거래소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투자 조언이나 매매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