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에서 퇴적암 파트를 공부할 때 잘 안외워지던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속성작용과 다짐작용 그리고 교결작용입니다. 워낙 어려운 한자어이기 때문에 더욱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각각의 의미를 되새겨 보겠습니다.
퇴적암의 속성작용, 다짐작용, 교결작용 뜻 완전 정리
속성작용 뜻
속성작용은 퇴적물이 쌓여 퇴적암이 되기까지의 전체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은 퇴적물이 퇴적된 후에 일어나는 여러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포함합니다. 속성작용은 크게 두 가지 주요 단계인 다짐작용과 교결작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속성작용 한자는 續(이을 속), 成(이룰 성)을 사용합니다. 이을 속은 ‘소설의 속편’등의 표현에서 사용되는 한자입니다. 퇴적물을 이어서(續) 이룬(成) 것이 퇴적암이니 퇴적물이 퇴적암이 되는 과정 전체를 의미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짐작용 뜻
다짐작용은 퇴적물이 쌓이면서 아래쪽 퇴적물이 위쪽 퇴적물의 무게에 의해 점차 치밀하게 다져지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 퇴적 입자 사이의 공극 크기와 부피 감소: 퇴적물이 쌓이면서 입자들 사이의 빈 공간(공극)이 점차 줄어듭니다.
- 퇴적물의 밀도 증가: 공극이 줄어들면서 퇴적물의 전체 밀도가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퇴적물은 더 단단하고 치밀해지며, 퇴적암 형성의 초기 단계를 준비하게 됩니다.
다짐작용은 한자어가 아닙니다. 다지다라는 우리말에서 파생된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땅을 다지는 작용‘의 어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짐작용을 영어 사전에서 검색하면 compaction으로 풀이가 됩니다. 이를 다시 국어 사전에 검색하면 꽉 채움, 간결화, 압밀(壓密)작용으로 번역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