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없이 사용 가능한 갤럭시 탭의 S펜은 가벼움과 다양한 펜촉 그리고 우수한 팜 리젝션이 장점입니다. 물론 업계의 선두주자인 아이패드 애플 펜슬이 어플리케이션 등의 활용도는 뛰어나지만, 필기 자체는 갤럭시 제품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필기감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조합인 라미 S펜과 와콤 펠트심을 사용한 후기를 간략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라미 S펜 호환 펠트심 모델명은?
제가 사용 중인 펠트심의 모델명은 ACK-222-13입니다. 라미 S펜의 경우 별다른 조치 없이 바로 끼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10개 세트로 판매하고 12000원 정도이니 개당 1200원 정도입니다. 많은 양의 필기를 하시는 것이 아니면 꽤나 오래 사용하실 수 있는 양입니다.
사용한지 3년
3년 전 갤럭시탭S7을 사용하게면서 갤럭시와 라미의 협업의 산물인 라미 S펜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라미 S펜이 와콤의 펠트심이 호환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사용해 보고 싶은 호기심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순정 S펜과 모나미 S펜, 스태들러 S펜 등의 S펜 등을 사용해 보았지만 아직까지도 라미 S펜 펠트심 조합이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종이질감 필름과 우수한 조합
라미 S펜 펠트심을 사용하신다면 반드시 한 번은 종이 질감 필름을 함께 사용해 보아야 합니다. 연필로 쓰는 것과 같은 특유의 사각거림이 돋보이기 때문입니다. 서피스펜이나 애플펜슬 그리고 다른 S펜으로는 느껴 볼 수 없는 특유의 필기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마 전자 필기 도구 중에서 가장 아날로그 필기 도구와 닮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벼움이 장점
적당한 마찰과 우수한 필기감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는 라미 S펜의 가벼움입니다. 애초에 갤럭시 S펜은 배터리가 필요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특유의 가벼움이 장점입니다.
현재은 종이 질감 필름 없이 사용 중
갤럭시탭을 간단한 필기와 영상 감상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감살할 때는 종이질감 필름이 불편해서 그냥 맨 화면에 사용 중입니다. 라미 S펜 펠트심을 사용할 때는 연필로 필기하는 느낌 대신 싸인펜으로 필기하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다른 S펜촉 보다는 여전히 가장 좋은 필기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종이 질감 필름을 사용하지 않으시더라도 펠트심은 여전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