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학의 법칙은 지층 관찰 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법칙입니다. 주로 지층의 선후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는 논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사학의 법칙은 동일과정의 원리에 기반을 둡니다. 동일 과정의 원리는 여러 가지 자연 현상은 조건이 동일하다면 과거에도 동일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현재 일어나고 있는 자연 현상을 이해하면 과거 지구에서 일어났던 일을 알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지사학의 5대 법칙을 통해 지층의 생성 순서 및 법칙 알아보기
1. 수평 퇴적의 법칙
- 퇴적물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수평면과 나란하게 쌓인다.
- 의미: 현재 지층이 기울어져 있거나 휘어져 있다면 이는 퇴적물들이 쌓인 후 지각 변동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지층 누중의 법칙
- 새로운 퇴적물은 이전에 쌓인 퇴적물 위에 쌓이므로, 아래에 있는 지층이 위에 있는 지층보다 먼저 퇴적된다.
- 지각 변동으로 인해 지층이 역전되거나 변형될 수 있다.
- 사층리, 점이 층리, 연흔, 건열 등의 퇴적 구조와 지층 속 화석을 이용하여 지층의 역전 여부를 판단한다.
3. 동물군 천이의 법칙
- 오래된 지층에서 새로운 지층으로 갈수록 더욱 진화된 생물의 화석이 산출된다.
- 지층에서 산출되는 화석군의 변화를 이용하여 지층의 선후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층들 사이의 선후 관계를 알 수 있다.
4. 부정합의 법칙
- 부정합면을 경계로 상부 지층과 하부 지층의 퇴적 시기 사이에는 큰 시간적 간격이 존재한다.
- 퇴적이 중단되거나 먼저 퇴적된 지층이 없어졌을 때 다시 퇴적이 일어나며 부정합이 형성된다.
- 부정합면 위에는 기존 암석 파편 중 큰 것이 퇴적되어 기저 역암으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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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입의 법칙
- 마그마가 주변의 암석을 뚫고 들어가 화성암이 생성되었을 때, 관입 당한 암석은 관입한 화성암보다 먼저 생성되었다.
- 마그마가 주변의 암석을 관입한 경우 주변의 암석이 변성 작용을 받을 수 있다.
- 마그마가 지표로 분출한 경우 화성암 위의 지층은 화성암보다 나중에 생성되며, 변성 작용을 받은 부분이 나타나지 않는다.
마치면서…
- 바다나 호수 밑에 퇴적물이 쌓일 때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수평으로 쌓인다.
- 지층의 역전이 없었다면 아래에 있는 지층은 위에 있는 지층보다 먼저 생성되었다.
- 지층의 역전 여부는 퇴적 구조나 표준 화석을 이용하여 판단할 수 있다.
- 동물군 천이의 법칙에 따르면 오래된 지층에서 새로운 지층으로 갈수록 더욱 진화된 생물의 화석이 산출된다.